BMW 자동차 코딩에 필요한 준비물 E-Sys, psdzdata, Lan cable, Laptop
이전 포스팅에서 BMW 코딩 전 사전 지식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코딩에 필요한 준비물을 얘기해 보겠습니다. 코딩을 위한 준비물로는 노트북, 코딩 소프트웨어, 그리고 차와 통신을 할 인터페이스 장비가 있습니다. 그 인터페이스 장비는 ICOM, OBD2, 연결 케이블입니다. ICOM 장비는 서비스 센터나 정비 업소에서 사용하는 정품 장비이고, 가격도 100만 원 정도 되는 거라 개인이 구비해서 사용하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일반 개인이 코딩에 필요한 준비물을 제 차량인 F10 528i LCI 기준으로 코딩에 필요한 툴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1. 코딩 케이블
코딩 케이블은 정식 명칭은 ENET 케이블입니다. 한쪽은 OBD2(차량과 연결되어 진단, 리포트, 프로그래밍 수행) 커넥터이고, 다른 쪽은 LAN 커넥터로서 두 부분은 LAN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OBD2 커넥터에 Wifi 기능을 넣어 무선 접속되는 제품도 있습니다. 포털에서 코딩 케이블로 검색 후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종류는 아래 이미지처럼 두 종류가 되는데 맘에 드는 걸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2. 소프트웨어
- E-Sys : F, G, I시리즈 사용되는 메인 코딩 소프트웨어입니다. 그 외 BIMMER UTILITY, BMWAiCoder, 스마트폰 앱 BIMMERCODE 등이 있지만, E-Sys 만큼 다양한 기능과 전문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 E-sys Launcher: E-Sys는 정품 소프트웨어로 정품 인증 키와 같은 토큰이라는 파일이 있어야 합니다.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기 위해서 인증 크랙을 해야 합니다.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TokenMaster가 제작한 E-Sys Launcher입니다. 현재 무료 버전은 기한이 종료되어 유료로 $50에 구입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 psdzdata: 차량의 모든 데이터가 들어있는 파일입니다. ECU 데이터 파일. VO 및 FDL 코딩에 필요한 자료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핸드폰의 업데이트 파일이라고 보시게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psdzdata는 Full 버전과 Lite 버전이 있는데, Full 버전은 차량의 전체 진단이나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버전이고, Lite 버전은 코딩에 필요한 파일만 있는 버전입니다. 매번 최신 업데이트 파일이 배포되는데 내 차와는 안 맞을 수도 있으니 이전 데이터도 항상 백업하고 코딩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3. 노트북
위에 언급한 소프트웨어 설치와 케이블이 자동차와 연결되기 위해서는 노트북이 필요합니다. 노트북의 성능이면 높으면 좋지만 단순 코딩만 하신다면 낮은 성능의 오래된 노트북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코딩하다 보면 ISTA+ 진단 및 오류 코드 삭제도 할 순간이 무조건 옵니다. 그러니 그 부분까지 생각해서 추천 사양으로 하겠습니다.
항목 | 최소 | 추천 |
---|---|---|
CPU | 2.2GHz, 2core 이상 | Intel 7세대 i5 혹은 AMD 2세대 이상, 1.7GHz 이상 |
RAM | 4GB 이상 | 8GB 이상 (16GB 권장) |
HDD | 256GB 이상 | SSD 500GB 이상 (1TB 권장) |
비고 | Launcher 2.8 및 3.7 버전 사용 (Window 10에서 런처 안됨) 단순 코딩만 할 경우 |
Launcher 5.x 부터 가상 윈도우즈에서 실행 안됨 (맥에 부트 캠프로 Windows 설치 환경에서 안됨) ISTA + 설치 |
지금까지 코딩에 필요한 준비물인 코딩 케이블(ENET Cable), E-Sys, E-sys Launcher Pro, psdzdata, 노트북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는 노트북에 직접 프로그램들을 설치하는 과정을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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